서울시, 30일 자유롭게 걷는 도시 서울 만든다
서울시, 30일 자유롭게 걷는 도시 서울 만든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9.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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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오는 30일 서울 도심은 자유롭게 걷고 자전거 타는 시민들로 가득 찰 예정이다.

서울시는 30일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해 광화문광장~반포한강공원 도심차로를 시민들의 두 발과 두 바퀴에 온전히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서울 걷·자 페스티벌 행사 사진(서울시 제공)
2017년 서울 걷·자 페스티벌 행사 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올해 행사는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인 스마트모빌리티까지 행렬에 포함시켜 1만 5000명 이상 행렬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대 녹색교통축제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서울시는 “행사에 앞서 시민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요일 시내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제한되고 일대를 지나는 94대 버스노선도 우회할 예정”이라면서 “통제구간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며 오전 8시 광장에서 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행렬이 출발하면 뒤이어 걷기 행렬이 따라 가 반포한강공원까지 이동한다.

또한 서울시는 코스 곳곳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퍼레이드 출발 전 퍼커션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코스 곳곳에서 무지개 조명쇼, LED 트론댄스, 20여 팀의 시민 거리공연단 등 볼거리가 가득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어 최종 목적지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시민이 바라는 걷는 도시 서울’ 메세지를 전달하는 희망의 나무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 의미를 참여한 시민과 함께 나눈다.

특히 이번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국내 최대 녹색교통축제로 열리는 만큼 최근 국제적 이슈인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문제를 참여시민과 함께 나누는 ‘ECO-Friendly 캠페인’도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평소 자동차의 전용공간으로 여겨졌던 도심의 도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가을 나들이를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실 수 있지만 ‘걷는 도시, 서울’의 확산을 위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 도로 곳곳의 차량 통행에 대한 교통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웹(m.topis.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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