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북상, 5~7일 제주·남부지방 300mm 이상 많은 비 예상
태풍 ‘콩레이’ 북상, 5~7일 제주·남부지방 300mm 이상 많은 비 예상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10.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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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태풍 콩레이가 5일 밤~7일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심,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의 영향으로 300m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4일 15시 기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와 6일 오전 구름모의 영상(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와 6일 오전 구름모의 영상(기상청 제공)

이어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한 뒤 5일 오전 점차 북동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꿔 6일에는 제주도 부근과 남해상, 부산 부근을 지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행 속도가 다소 빨라지면서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전면에서 발생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4일 밤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5일은 전국, 6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기상청은 5~7일에는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에 가장 가까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강풍과 천동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4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태풍 콩레이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4일 18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태풍의 영향이 있는 지자체의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도 이번 태풍의 진로를 TV, 라디오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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