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정부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지난 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100만 미불의 긴급 구호금에 이어 군 수송기 2대 및 구호물자를 8일 추가 지원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피해 지역 공항 활주로 균열, 교량 유실 등으로 구호 활동 및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군 수송기 및 수송기 운영을 위한 군 인력을 일정기간 동안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들 군 수송기는 이재민의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구호물자로 약 130동의 텐트를 싣고 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하는 우리 국민의 바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한국인 교민 1명이 4일 오후(현지시간)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142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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