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마약거래 적발 급증, 올해 적발 건수 지난해 1.5배 달해
해양 마약거래 적발 급증, 올해 적발 건수 지난해 1.5배 달해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10.1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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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2015년 이후 해양 마약거래 적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준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이 17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 간 마약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마약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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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3년 이후 해양경찰청이 적발한 마약사법은 363건, 298명에 달했다.

마약 종류별로 살펴보면 양귀비 15,288주가 적발됐고 필료폰은 98.66g이 절발됐으며 필로폰 98.66g은 약 3,2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

한편 연도별 적발실적은 2013년 114건, 98명이었고 2014년 40건으로 급감한 뒤 해경이 국민 안전처 해양경찰본부로 개편된 2015년에는 3건에 그쳤다.

하지만 2016년 56건으로 급증한 뒤 2017년 6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9월 현재까지 90건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2015년 이후 마약 적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히 올해 9월 까지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경 측은 마약 적발이 급증한 원인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더욱 물 샐 틈 없는 마약단속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2015년 국민안전처 해양경찰본부로 개편된 뒤 2017년 6월 해양경찰청으로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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