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지난해 신규창업자 가운데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5일 발표한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창업한 사업체 수는 128만 5,000개로 2016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이중 40대가 전체의 3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대 24.8%, 30대 23.4% 순이었다.
다만 신규창업자 가운데 40대 비중은 2014년 32.0%, 2015년 31.4%, 2016년 30.8%에서 지난해 30.0%로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으며 30대 비중 역시 2014년 25.3%, 2015년 24.5%, 2016년 24.4%, 지난해 23.4%로 해마다 줄었다.
반면 30대 미만의 청년 신규 창업자 비중은 2015년 9.1%, 2016년 9.6%, 2017년 10.1%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어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도 2015년 10.2%, 2016년 10.5%, 지난해 11.6%로 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신규창업자 중에서 수도권에서 과반수가 넘는 53.4%가 창업해 2016년 대비 수도권 비중이 0.4%p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창업자들은 3월에 1118,109개로 가장 많이 창업했고 다음으로 6월 115,502개, 9월 111,043개 순이었고 상하반기로 구분하면 상반기기 650,650개로 하반기 633,939개로 약간 더 많았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에 세금 신고 내용 등을 통계로 정리한 국세통계를 공개하는데 이에 앞서 일부 항목을 한해 ‘조기공개’ 형태로 먼저 공개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