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서울 강남구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은 온라인 청원창구 ‘천명 청원’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강남구의 ‘천명 청원’은 강남구민 1,000명 이상이 동의하는 온·오프라인 청원이 있을 경우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천명 청원’ 게시판은 구청 홈페이지에 신설돼 구민 누구나 사회적 이슈나 구정 관련 쟁점, 정책 건의사항 등을 청원할 수 있다.
청원 글은 해당 부서의 적정성 검토 후 공개되며 공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30일 이내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천명 청원’의 오프라인 청원은 지난 8월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6건이 접수·처리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시민참여와 숙의방식에 의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협치시스템을 운영하며 매니페스토 주민소통분야를 강화하는 ‘기분 좋은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도 지난달 1일 부터 온라인 청원창구 ‘영등포 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신문고’를 통해 청원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 구민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은 청원을 담당 부서의 검토와 각계각층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의 숙의를 거쳐 20일 이내 직접 답변하고 정책하게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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