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 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은 “연평도 포격도발 8주기를 맞이하여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굳건한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2010.11.23. 2시30분 북한은 연평도를 향해 무차별 포탄을 발사했다. 1953년 휴전협정 이래 민간을 상대로 한 첫 대규모 군사 공격이었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 고 김치백씨와 고 배복철씨가 사망하는 등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의 포탄이 떨어지는 포화 속에서도 사력을 다해 영토를 수호했고. 휴가를 가던 장병은 부대로 돌아와 함께 싸웠고, 대응사격을 하면서는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평소 훈련으로 숙지한 대로 몸을 던져 맡은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의지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현재 남북 상황에 대해 “최근 서해안 일대 남과 북의 포구에 덮개가 씌워지고 지상, 해상, 공중 완충구역에서 적대행위가 완화되는 등 일련의 조치가 취해지면서 연평도는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을 되찾은 듯 보인다. 하지만 핵과 생화학 무기, 세계4위의 재래식 군사력을 갖춘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된 진정한 남북평화가 도래하고 자유민주 평화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실질적인 안보위협이 해소되는 그 순간까지 한 치의 방심도 하지 않고 국가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굳건한 안보체계 확립에 앞장설 것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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