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택시 카풀반대, 시위한다고 요구 들어주면 안돼 ‘
청와대 국민청원 ‘택시 카풀반대, 시위한다고 요구 들어주면 안돼 ‘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12.1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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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13일 택시노조의 카풀반대 시위에 대해 서비스 질 향상으로 고객을 유치 할 생각 않고, 시위만 하면 들어주는 정부 안된다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카풀 서비스 반대, 택시 업계 파업으로 멈춰선 택시. ©뉴스1
카풀 서비스 반대, 택시 업계 파업으로 멈춰선 택시. ©뉴스1

청원인 naver - ***택시기사들 카풀에 대해 저렇게 반대하고 시위하는데. 솔직히 택시기사들 지지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짧은 거리 거부, 남자 취객 손님 탑승불가 여자 취객 손님 탑승허가 방향지시등 없이 끼어들기 다반사, 새벽에 자유로 칼치기는 기본, 신호무시 다반수, 근데 왜 요구조건을 들어줘야 하지요?”라며 현 택시 업계의 운영 실태를 비판했다.

이어 솔직히 버스가 없으니까 택시를 타는 건데. 차라리 버스업계를 더 키워주고 기사분들 더 모집하고 심야 버스를 확대하면 택시들 아쉬워서라도 서비스를 더 잘해서 고객 유치 하지 않을까요?”라며 서비스는 개판인 가게도 손님이 안 가는데 왜 우리가 돈 주고 타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며 국민 혈세로 저 사람들 요구조건을 들어줘야 하는 겁니까.”라며, 시위하면 다 들어주는 정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원인 naver - ***의 청원 내용은 국민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일상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내용이며, 택시기사들도 대체로 수긍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택시기사의 생존권고객의 서비스 질 개선 요구는 현행 제도 하에서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양자가 공감하고 있다.

12일 택시 기사의 분신에 따른 분양소가 차려지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강경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와 여야 모두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에 분주한 가운데 이해찬 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12일 분양소를 찾아 분양 후 관계자들과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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