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2일 오전 10시 남북 정상이 남북 경의선·동해선 연결 및 현대화 합의에 따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이는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제 면제를 승인함으로서, 남북 고위 인사와 중국·러시아·몽골 외교관 및 아태 지역 개발과 관련된 국제기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개최될수 있었다.
착공식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공동조사, 실태조사 등 할 일이 많다“며 ”설계만 1~2년이 걸린다“고 함으로서 실질적인 공사 착수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실질적인 공사 착수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우려와 기대가 함축된 입장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남북간 철도 연결은 한반도의 공동번영은 물론, 동북아의 상생번영을 열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키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했다.
오늘 착공식에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만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 주승용 국회부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국회와 정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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