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27일 6시50분 타결됨에 따라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정상운행하게 되었다.
27일 노조측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사 측도 협상 결렬에 대비 지하철 운행에 필요한 인력의 85%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총파업에 대비한 가운데 26일 오후 3시부터 밤샘 협상에 돌입했다.
그동안 노사는 7.1%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장기근속자 승진에 대해 2개월에 걸친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16시간의 밤샘 협상 끝에 기본급 2.6% 인상분을 2018.1.1.부터 적용,, 임금 피크제 지속여부를 노사가 정부에 개선 건의하는 안으로 극적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노조 측은 "합의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오늘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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