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33세)의 '청와대 인사 개입 및 적자 국채 발행' 주장에 대한 평가가 ‘순수한 공익제보자’ ‘노이즈마케터’ 양 갈래로 평가받고 있다.
신 사무관이 자신의 유튜브에서의 가벼움을, 2일 긴급 기자회견 발언과 자세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유튜브에서 신사무관은 ‘KT&G 사장 교체’ ‘4조원 규모의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로는 진지하고 차분하게 설명했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먹고 살아야 한다’ ‘후원해 달라’ ‘메가스트디 광고’ 발언은 공익신고자로서의 자세인가 하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신 전 사무관의 ‘신세대의 발언과 표현 방법’에 대해, 모든 대중들이 이해하고 진정성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실기했다는 것이다.
신 전 사무관은 기자회견에서 “즐겁게 제보하고 유쾌하게 영상을 찍었는데 그게 진정성을 의심 받을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지 몰랐다”는 고백과, “공익신고에 대한 법적 보호 받고 싶다”며 “어떤 정치집단과도 연관 없는 순수한 공익제보”라는 호소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대중과 언론 앞에서의 언행의 파장에 대한 큰 시사점을 남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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