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은 11일 대구 동구갑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에서 바른미래당에서 복당한 류성걸 전 의원이 김승동(한국ngo신문 회장) 후보와의 경쟁에서 83대39의 압도적 득표차로 대구 동구갑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정종섭 의원의 21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 선언에 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에 따른 선정이다.
조직위원장으로 선정된 류성걸 신임 위원장은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지역 정가에서는 유승민 의원과 경북고등학교 57회 동기며, 지난 19대 국회의원 공천과정에서 예산전문가 인재영입 케이스로 공천되어 당선된 이력이 있다.
류 신임 위원장은 “차기 총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탄핵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을 탈당 바른미래당에서 지난해 연말 재입당한 류 전의원의 조직위원장 선정을 계기로, 탈당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남아 있는 대구지역 당원들의 여론을 불식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