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단일지도체제, 당대표 최고위원 분리 선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단일지도체제, 당대표 최고위원 분리 선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01.1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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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14일 비강대책위원회 회의 후, 2월 전당대회를 "현행체제"로 간다고 밝힘으로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게 되었다.

14일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병준 위원장.©뉴스1
14일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병준 위원장.©뉴스1

비대위은 그동안 지도체제와 관련하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의원총회에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면 최종적으로 14일까지는 비대위에서 확정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의총에 참석한 의원님들을 상대로 의견을 모았고 좀 더 많은 의의원님들이 단일지도체제를 지지한다는 의견에 따라, 비대위에서 확정했다"고 말했다.

지도체제가 확정됨에 따라 27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인, 여성 1인, 청년 1인이 포함된 최고위원 5인을 선출하게 되되었다.

지난 전당대회와의 차이는 선출 방식에서 여성과 청년 최고위원은 분리투표 하였으나, 금번 전당대회에서는 최고위원회을 동시 투표하여 여성 최고위원이 4위안에 들지 못하면, 최고득표자 3인과 여성 최고 득표자 1인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도록 하고 있다. 청년최고위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국당은  "17일 상임전국위(위원장 한선교)를 거쳐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컷오프 방식 등이 포함된 '선거룰'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은 박관용 상임고문, 부위원장은 김석기 의원, 준비위원장은 김용태 사무총장이 당연직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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