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대립 각을 세우던 홍준표 전 대표는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출마 보도에 27일 전당대회 출마 명분이 생겼다는 주장과 출마 선언만 남았다는 설이 홍 전 대표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단일지도체제를 관철시켰던 홍 전 대표는 14일 단일지도체제가 확정됨으로서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군들이 교통정리가 되는 1월 말 시점에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30일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황 전 총리와 홍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합류하게 된다면, 홍 전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의원 등과 함께 비박계의 표가 분산 할 것이라는 전망과, 친박계의 후보 단일화도 여의치 않아 비박계들이 해볼만 하다는 여론과, 결과 예측이 힘든 혼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력한 보수세력 대권 후보인 황 전 총리와 홍 전 대표가 당권 도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황 전 총리의 출마는 곧 홍 전 대표를 전당대회에 불러내는 명분으로 작용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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