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6일 자유한국당 윤영석 대변인이 전한 설날 민심은 “암울한 경제상황으로 문재인 정부를 향한 매서운 국민적 분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실패로 지난해 실업률이 17년만에 최악, 취업자 증가폭은 9년 만에 최저,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고, 자영업자는 역대 최악의 폐업사태를 겪는 등 국민적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실업에 대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이 33만 6천명으로 지난 200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지 최대치라고 한다.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설날에도 고향 대신 취업준비에 매달리는 현실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안보외교 행보와 관련하여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이 금액은 ‘10억 달러 미만’, 계약 기간은 1년으로 하는 내용으로 곧 최종 타결을 앞두고 있다”며, “자칫 한미동맹 균열과 안보공백까지 낳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임에도 정부의 대처는 안일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북핵과 관련 “오는 2월 27, 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 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도출되어야만 하며, 섣부른 종전선언으로 북핵의 완전한 폐기로의 이행이 어려워지는 상황은 피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배우와의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논란에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 사건, 그리고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은 목포 투기의혹에 공직자 윤리까지 무시한 대국민 모욕과 기행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의 법의 굴레를 허물어버리는 비도덕적 추태만상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따름 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집권 3년차 문재인 정권이 경제, 외교, 안보, 도덕성 등 모든 면에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하고 있고, 이를 우리 국민들은 따갑게 질타하고 있었다”고 설날 민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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