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경찰이 폭행과 공갈 시비에 연루된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이달 17일 비공개 소환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널A 보도에 의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중순쯤 손 대표를 폭행 혐의에 대한 피고소인과 프리랜서 기자인 김웅씨에 대한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하고 소환 일정 조율을 마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대표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 조사 방침을 정했다면서, 소환 시간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 소환하는 모습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을 대표하는 손 사장은 “균형을 지킨다는건 양쪽으로부터 다 칭찬을 받을 수도 있지만, 다 욕을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차라리 후자를 택하고 싶다”고 말했었지만 자신의 경찰 소환은 비공개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인으로서, 각종 사건 사고와 비리 정치인 뉴스를 면도날 같이 예리하게 비판하든 그가 경찰에 비공개 출석을 요구함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비민주적 인론인 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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