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이문경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은 총 509건으로 2017년 960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반침하 발생 건수는 509건으로, 2017년 960건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서울시의 지반침하 건수는 2017년 621건에서 2018년 24건으로 96% 감소하였다. 같은 기간 경기 135건, 충북 131건, 광주 48건, 부산 35건 등의 순이었으며, 부산, 광주,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경우 2017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신창현 의원은 “비록 지역별 편차는 크지만 노후 상하수도관 파손이나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인재 형태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 첫 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법 시행 초기 단계이지만 작년 지반침하 건수의 하락은 매우 유의미한 수치이며,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공사현장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지하시설물 현황조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