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고 장자연 사망 사건 증인인 배우 윤지오씨가 만우절을 빙자한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중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 라던가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마시고 PDF 파일로 악플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고 말했다.
윤씨가 올린 사진에는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페이지가 캡처됐다.
윤씨는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다며 이를 녹음한 통화 내용이 유튜브에 게시됐다”면서 “이것은 제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버지라면 개인 사생활 침해, 아닌 경우엔 명예훼손과 모욕죄다”고 강조했다.
윤씨는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하셨나 본데 기록에 다 남았다. 당신들이 사람이냐.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서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에게 반드시 죗값을 물을 것이고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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