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질환자, 전년보다 6.5%…최근 5년간 가장 많아
호흡기질환자, 전년보다 6.5%…최근 5년간 가장 많아
  • 이문경 기자
  • 승인 2019.04.1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올해 초 호흡기질환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은 최근 5년(2015~2019년)간 119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가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년간 119구급차를 이용한 기침·호흡곤란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17년(전년대비 28.1%↑)과 2018년(전년대비 47.3%↑)에 증가율이 높았다. 2015년 4만1299명, 2016년 4만2110명, 2017년 5만3952명, 2018년 7만9455명이다.
  
올해 1분기에 119구급차를 이용한 호흡기질환자는 2만1849명으로 전년 2만512명보다 1337명(6.5%)이 늘었다.
  

호흡기질환자, 전년보다 6.5%…최근 5년간 가장 많아
호흡기질환자, 전년보다 6.5%…최근 5년간 가장 많아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7일 연속으로 실시된 지난 3월에는 호흡기질환자가 7618명으로 지난해 3월(5904명)보다 29%가 증가했다.
  
차명일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응급의학전문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과 매우 나쁨’이 되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