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투약 혐의’ 현대가 3세 인천공항서 체포
‘변종마약 투약 혐의’ 현대가 3세 인천공항서 체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4.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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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변종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던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22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변종마약 구매·투약 혐의 현대그룹 3세 정모씨 체포. ©뉴스1
변종마약 구매·투약 혐의 현대그룹 3세 정모씨 체포. ©뉴스1

정씨는 지난해 이모(27·속기소)씨로부터 액상대마를 구매하고 이씨와 함께 3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 한 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도 있다.
  
정씨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변종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이씨를 구속 수사하다가 최씨와 정씨의 연루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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