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1대 총선을 일년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종로 한정식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정미경을 사랑하는 모임’ 상견례가 서울 회장 이숙연(전, 종로구 부의장) 주관으로 정 최고위원을 비롯한 현 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번 상견례를 주관한 이숙연 서울 회장은 “정미경 최고위원 당선을 축하하며, 21대 총선에서 정 최고위원을 반드시 당선시키겠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보수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문재인 정권과 여당은 경제참사로 서민경제를 파탄지경으로 몰아 놓고, 이제는 역사 왜곡까지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아셔야 한다. 많은 언론들도 문 정권에 장악되어 역사적 진실마저 부정하는 상상하기 싫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탄했다.
30여명의 여성 기초 및 광역 의원들이 참석한 것을 확인한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성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과, 직접 나서야 할 일은 적극 행동해서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하겠으며, 차기 총선에서 실력 있는 여성들이 더 많이 국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고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자발적으로 저를 후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혁신하고, 중도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방송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 붙였다.
21대 총선 출마 후보들의 지지모임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미경을 사랑하는 모임’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을 의식하며 위반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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