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장 백재현 의원)은 당헌, 당규에 의거,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의하면 4.30 후보자등록,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일인 30일부터 선거 전일인 8월7일까지이며, 선거는 5월 8일 10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 처리를 두고 여야 4당과 한국당의 끝이 보이지 않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당선자가 패스트트랙 상정 충돌로 쉽게 풀리지 않을 실타래와 같은 여야 협상을 주도해야할 무거운 짐을 취임일부터 떠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또한 홍영표 원내대표와 제1야당인 나경원 원내대표의 관계가 악화일로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차기 여당 원내 대표는 선거볍개정 등에서 부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치열하고 물러설 수 없는 협상이 예고되고 있고,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국회 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해야할 과제까지 안고 있다.
지난 21일 3선의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구을)이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30일 3선의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고, 3선의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도 30일 공식 출마 선언 후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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