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폭스바겐·혼다 등 58개 차종 1만1513대 리콜
BMW·폭스바겐·혼다 등 58개 차종 1만1513대 리콜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5.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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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국토교통부는 BMW와 폭스바겐, 혼다 등 6개 수입사 총 58개 차종 1만15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 116i 등 2461대는 B+(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단자의 주석도금이 마모돼 차량의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다. 120d 등 경유차량 9개 차종 5428대에서도 같은 결함이 확인돼 추가 리콜을 한다.
  
또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에서는 블로우 바이 히터(blow by heater)의 과열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한다. 520i 등 2개 차종 18대는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제조불량으로 엔진 출력의 제한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폭스바겐 골프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는 변속기 내 부품 결함으로 지속 운행 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국토교통부

아우디 TT 쿠페 45TFSI 콰트로 등 4개 차종 326대는 다카타에서 공급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 153대는 후방 코일 스프링 제조 시 원자재가 잘못 사용돼 조기 파단 결함이 있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쿠페 등 2개 차종 35대는 엔진 제어 장치(ECU) S/W 최초 입력 시 프로그램 입력 문제로 고장정보 저장기능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어코드 등 2개 차종 1306대는 다카타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압력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재리콜에 들어간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FH카고 등 5종 182대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자동간극 조정기어가 부품업체 제조공정 오류로 파손 가능성이 있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모터사이클의 스카우트 3개 차종 37대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내부 오염으로 제동성능 저하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공기빼기·브레이크액 교환 서비스를 하고 있다
 
KR모터스의 프랑스 푸조 모터사이클사 메트로폴리스 400 11대에서는 앞브레이크 호스와 스티어링 레버(앞바퀴 연결장치)에서 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15일부터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제가된 차량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후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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