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와 자식들을 화(火)나게 하는 ‘여야의 어버이날 논평’
어버이와 자식들을 화(火)나게 하는 ‘여야의 어버이날 논평’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05.0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5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발표한 여야의 논평에 부모와 자식들의 생각은 담겨 있지 않았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뉴스1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나아가 효도하는 국가, 효도하기 좋은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자유한국당은 부모님 세대들이 젊은 세대에게 존경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설계하는데 밀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바른미래당 어버이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했다.

 

부보님들이 바라시는 것은 나라가 안정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우리 자식들이 경제적 고통 없이 잘 사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의 현실은 참담하다.

민생 법안을 다루는 국회는 공전 상태이고, 여야는 정쟁으로 국민을 걱정하게 하고, 서민 경제는 파탄 직전이고 빈부의 격차는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고, 서민경제 고통을 이기지 못해 가족이 집단으로 자살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어버이날 논평은 대한민국의 어버이들과 자식들에게 위로는커녕 국민들의 화()만 키우는 논평을 내놓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국민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한 책임감과 통렬한 반성 없이, 각 당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논평에 국민은 비통할 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