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인터뷰를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의 진행과 대담 방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특히, 문 대통령 면전에서 자유한국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독재자’라는 표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서는 파격을 넘어 시청자들까지도 일순간 긴장하게 했다.
또한 송 기자의 청문회와 관련한‘인사 참사’질문은 국회 청문회 하듯 다분히 공격적이고 대통령으로서 하기 힘든 인사참모들에 대한 여론 평가에 대헤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질문도 가감 없이 했고, 대통령의 답변이 길어지자 중간에 답변을 끊고 추가 질문하는 파격적인 장면도 연출 되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KBS 특별대담’에 대해 사전 각본 없는 격의 없는 대화였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일부 청와대 관계자들의 불편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8일 KBS 양승동 사장이 근로기준법위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불편한 난관에 봉착한 KBS 고위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특별대담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특별 인터뷰를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의 기존의 틀을 벗어난 대담에 대한 찬반 논란은 ‘자유한국당 해산’국민청원 논란에 이어 국민들을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분열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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