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5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됨으로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묘연해졌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기호3번을 달고 한국당이나 민주당과의 연대통합 없이 당당하게 총선에 나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즉시 그만 두겠다."는 제안에, 바른미래당 출신 하태경 · 이준석 · 권은희 최고위원과 안철수계의 김수민 최고위원과 권은희 정책위 의장이 수용했고,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도 동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선비 정신을 강조하며 자신의 발어에 대한 책임을 유난히 강조해왔던 유승민 의원의 경우, 금번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오신환 의원이 당선됨으로서 ‘기호3번을 달고 한국당으로의 복귀 없이 출마해야한다는 족쇄가 하나 더 추가’ 됨으로서 보수대통합 또는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은 사실상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의 각자 도생의 길을 선택하기 전에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하태경 의원의 경우 ‘자유한국당 복당 없다.’ ‘정치적 소신을 지키며 지역구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바른미래당은 ‘유승민으로 대표되는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의 기호3번 총선 출마’ ‘국민의당 출신의 안철수계 의원들의 총선 당선전략에 따른 선택'에서 21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이 기호 3번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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