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문수tv'가 21일부터 인터넷 검색에서 존재하지 않는 채널이라고 안내되고 있어 의구심과 억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김문수tv 제작 과정에서 제작자와 운영진 간의 분쟁으로 관리자가 계정을 삭제함으로서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tv에 관계했던 A씨는 “구독자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상식에 반해, 김 전 지사가 제작이나 운영 , 광고수익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고, 제작자 B씨가 ‘김문수tv' 관리계정을 독점하였을 뿐만 아니라 월 1,000만원 정도의 광고비도 직접 관리하다가, 운영진들 간의 의견대립으로 일방적으로 계정을 삭제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그동안의 운영과 채널 삭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방송 질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운영이나 광고수입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으며, 패널 섭외와 방송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김문수tv 방송이 중단된 점에 대해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sns를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내부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었음을 거듭 말씀드리니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김문수tv는 앞으로 더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더 새롭고, 다양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사는 “그동안 방송분은 백업(backup)을 받아 놓았기 때문에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문수tv'는 채널이 삭제됨과 동시에 27만의 구독자도 사라졌다. 그러나 유튜브에서 ’김문수핫‘으로 검색하면 새롭게 시작한 김문수 유튜브 방송을 구독할 수 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