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제기…YG “사실아니다” 반박
MBC 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제기…YG “사실아니다” 반박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5.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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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MBC TV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27일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을 다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보다 앞선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단독 취재를 내보낸다.
  
제작진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들 성접대 당시 숙박비 결제는 YG의 법인카드로 이루어졌다”며 “이에 YG엔터테인먼트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트레이트’는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
 

ⓒMBC 스트레이트
ⓒMBC 스트레이트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25명의 여성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제작진은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 중 한 명인 태국인은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사건에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YG 측은 “사실이 아니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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