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경기인터넷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한 ‘경기도 가평군 홍보 예산의 광고효과에 관한 군민 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군민들은 “긍정 43.7%”, “부정 42.5%”, 기타 “잘 모르겠다 13.8% 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연말 가평군 군민이 가평군의 홍보비 지출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행정예고및 축제홍보비 명목으로 지역지 1천2백3십7만원, 지방지 1억3천2백8십만원, 중앙지 5천3십만원, 포털사이트 축제홍보비로 1천7백십만원이 지출 되었으며, 세부지출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며 투명성 의혹을 제기 했었다.
이에 경기인터넷뉴스에서 군민 여론조사를 통해 가평군에서 집행하고 있는 광고매체 선정과 광고효과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군민의 여론을 들었다.
여론조사 결과 가평 군민들은 ‘홍보예산 5억여원 중 특정지방신문들에 40% 가까운 몰아 주기식 광고가 ’군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 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던 가운데 실시된 금번 여론조사 결과로 향후 가평군이 광고 집행 및 매체 선정에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아지게 되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에 주목할 점은 지방 및 지역 신문(인터넷신문 포함)을 통한 기존 방식대로 광고를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8%로서 군민들은 기존 홍보 방법에 대해 불신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23.9%가 온라인을 홍보를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3.1%는 TV와 라디오를, 응답자의 14.5%는 KTX 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실내외를 활용한 동영상을, 13.1%의 응답자는 옥외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경기인터넷신문 김주린 대표이사는 금번 여론조사 목적에 대해 “군의 열악한 재정 속에서 군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한해 5억이 넘는 광고비용이 군정과 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집행되어야 하며, 불순한 의도로 집행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다. 군의 홍보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혁신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금번 여론조사결과를 통해 군의 홍보효과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군민의 뜻에 따라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홍보 전략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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