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신공화당 현역 50명 입당, 당적이동 TK 현역 의원은?’
홍문종 ‘신공화당 현역 50명 입당, 당적이동 TK 현역 의원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06.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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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진박(박근혜계) 감별사를 자처해온 홍문종(경기 의정부시을)의원이 1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날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역 태극기집회에서 자유한국당 탈당 시사 후 조원진 대표와 손을 흔들고 있는 홍문종 의원.©뉴스1
15일 서울역 태극기집회에서 자유한국당 탈당 시사 후 조원진 대표와 손을 흔들고 있는 홍문종 의원.©뉴스1

홍 의원은 지난 서울역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탈당을 시사 후, 15일 집회에 참석해 탈당을 공식화 한바 있다.

홍 의원이 참여해 추진하는 있는 공동대표로 참여한 대한애국당은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개정하여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21대 총선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태극기 지지자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박정희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 2친박신당임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홍 의원이 희망하는 현역의원 40~50명의 입당 가능한가?

비관적이다. 태극기지지자와 박정희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으로 21대 총선에서 신공화당공천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지역은 영남(대구 경북)으로 압축된다. 그러나 TK에는 조원진 의원을 제외하면 현 시점에서 내가 친박이라고 나설 현역의원은 찾아보기 힘들다.

친박의 감별사 역활을 했던 친박좌장최경환의원은 구속수감중이고, 이완영 의원은 당선무효형 확정, 정종섭 의원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20대 총선 공천파동의 중심에 있었던 추경호 · 곽상도 · 최교일 · 김재원 · 김석기 · 이만희 · 백승주 · 정태옥 의원 등은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 합류해 일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주호영 · 강석호 · 김광림 · 윤재옥 · 박명재 · 곽대훈 · 김상훈 · 김정재 · 장석춘 · 송언석 의원 등은 정치적 관점에서 친박성향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TK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성향 분석과 서울 경기 지역 등 타 선거구에서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홍 의원이 자신하고 있는 40~50명의 현역의원 입당설에 대한 근거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서울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모 의원은 홍 의원의 발언에서 선당후사 정신은 물론 나라걱정을 찾아볼 수 없다, 1 야당의 중진의원으로서 문 대통령의 좌파독재를 막아내야겠다는 자기희생 없이 국회의원 한번 더하겠다는 욕심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사무처 출신 C씨는 홍 의원이 애국당에가서 결국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낙마가 예상되는 의원들과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21대 공천 출마 예비후보자들을 모아 총선에 출마시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고. 창원에서 애국당은 문재인 심판을 주장하면서도 보수분열에 일조한 정당으로서 역할에 대해 역사가 기록할 것이다.”며 홍 의원의 탈당과 신공화당당명 개정 등에 대해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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