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만주노총 위원장 구속 ‘내달 3일부터 강경투쟁 선언’
김명환 만주노총 위원장 구속 ‘내달 3일부터 강경투쟁 선언’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06.22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등 3명의 구속에 이어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 되었다.

서울남부지검은 예상보다 이른 20시30분경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 집행되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뉴스1
서울남부지검은 예상보다 이른 20시30분경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 집행되고 있는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뉴스1

서울남부지법(김선일 영장담당 부장판사)은 예상과 달리 저녁 2030분경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조기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4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 저지집회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들이 사전 공모해 경찰관 폭행을 주도하고 경찰 장비를 파손하였으며, 밧줄을 이용해 국회 담장을 파손하는 등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이날 오전 구속적부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기 전 김 위원장은 기자들을 향해 문재인 정부가 민노총 임원들에 대한 탄압에 이어 마침내 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이러렀다.”고 비판함으로서 문재인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김경자 민노총 수석부원장도 “63일로 예정된 총파업 투쟁에서부터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함으로서, 이미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만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에서 투쟁 대상이 되었음을 선언한 셈이다. 민주노총의 강경투쟁선언으로 '국가 경제위기상황에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