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 ‘북한 주민 ‘해상 대기 노크 귀순’에 대한 10대 의혹 규명 촉구’
백승주 의원, ‘북한 주민 ‘해상 대기 노크 귀순’에 대한 10대 의혹 규명 촉구’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9.06.2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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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기자]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6.1221:00NLL을 남하하여 아무런 제지 없이 유유히 삼척항 방파제에 6.1506:20경 접안한 이른바 해상 대기 노크 귀순에 대한 10대 의혹 규명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국방위 국감에서 NLL 북방한계선 공개한 것에 대한 질의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뉴스1
지난해 국방위 국감에서 NLL 북방한계선 공개한 것에 대한 질의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뉴스1

백 의원은 박한기 합참의장은 북한 동력선이 6.1221:00NLL 남하 불과 하루 전 6.1111~17시까지 8군단 사령부를 방문하여, 고성에서 삼척지역까지 해안 및 해상 경계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23사단장, 22사단장, 1함대사령관 및 해안경계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계태세를 보고받고,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왜 이런 사실에 숨기고 있는가?”라며 군 기강 해이를 강력 비판했다.

또한 정부는 모든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여 한 점 의혹 없이 국민들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실을 축소 및 은폐한 자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조속한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신상필벌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제기된 주요 10대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백승주 의원, 북한 주민 해상 대기 노크 귀순관련 주요 10대 의혹

합참은 6.1507:00 동해해경청에서 해군1함대사령부에 상화 전파를 했다고 밝혔지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1506:54:091함대사에 최초 상황을 전파했음. 합참이 최초 상황 보고 시간을 숨긴 이유?

합참은 6.1510:08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북한 어선에 GPS플로터 및 통신기가 있다는 보고를 접수하고도, 6.18일 국회 보고시 이런 사실을 숨긴 이유?

합참은 6.15~16일간 진행된 전비태세검열결과 육군 해안경비부대에서 운용중인 IVS(지능형 영상감시카메라)를 통해 북한 동력선 삼척항 방파제 접안 시도 장면이 2차례나 발견되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해안레이다(2개소)상 희미한 표적만 있었다고 사실을 축소 보고한 이유?

합참은 전비태세검열결과 경계작전실패 사항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17일 보도자료에서 전반적인 해상 및 해안 경계작전은 정상적으로 시행되었다고 밝힌 이유?

23사단 사령부 본부와 삼척항까지 직선 거리 5km 내외 불과 10분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병력이 현장에 출동하기 까지 1시간 걸리고, 최초 신고 접수 이후 예인 시작까지 45, 삼척항에서 동해항까지 (5마일 내외)예인하는데 70분이 소요된 이유?

국방부는 북한 어선이 28마력 엔진, GPS 장치까지 갖춘 동력선인데도 불구하고 소형 목선이라는 단어를 지속 사용하고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이유?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찾아 사전에 철저히 기획한 탈북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시간 조사 만에 대공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례적으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서둘러 송환시킨 이유?

국정원 주관 합동신문조사 상황을 합참과 국방부가 사실상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17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내용이 이전 공개 내용과 차이가 나는 이유?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이례적으로 국방부 기자실을 출입하여 백브리핑 내용을 청취하고,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시 현장에 있었던 이유? 누구의 지시? 단독 행동?

이번 사건 상황 관리의 최종 책임은 청와대 안보실임. 대통령이 언제 어떻게 보고를 받고, 안보실은 관련 부처에 어떤 지시를 내렸고, 관련 부처들은 안보실 지시를 어떻게 이행했는지 철저히 규명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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