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은 23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과 관련해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를 5,000여명(한국당 추산)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오늘 분통이 터져서 이 자리에 모였다.”며, “북한 눈치 보느라고 안보가 무너져도 ‘몰라’, 대한민국 경계가 무너져도 ‘몰라’, 그저 북한에만 잘 보이겠다는 정부 그대로 두어서 되겠나. 그런데 더 큰 일이 한마디로 이 모든 것을 거짓말로 덮으려 했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어서 “자유한국당 국정조사 강력히 추진하겠다. 이 정부 귀순 게이트 그 진실 국민 여러분들과 당원동지 분들과 함께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안보 다 무너졌다. 그런데 누가 책임지는 사람 있나. 대통령은 ‘진상조사 해봐라’ 이 나라 통수권자가 할 말인가. 책임지겠다고 해야 되지 않겠나. 국방장관 90초 사과성명 내고 추가질문도 받지 않고 도망쳤다. 이래도 되나.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겠나.”며 책임론을 강력 요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에 대해 국방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사퇴와 현 외교안보라인 전부 교체, 9.19 남북군사합의 즉각 무효화를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런 저의 요구가 받아들일 때까지 저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와 함께 해주시라. 제가 이 투쟁의 선두에 서겠다. 여러분 힘을 보태어주시라. 이 정부의 국정파탄, 이 정부의 민생파탄, 이 정부의 경제파탄 거기에 이어서 이제 안보파탄까지 왔다.”며, "문재인 정부와 맞서 강력하게 끝까지 심판하자.“고 밝혀 강력 대여 투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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