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2일 자유한국당은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의 후보자 등록 공고와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 소집 공고를 동시에 했다.
자유한국당은 7월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아 7월5일 국회 본관에서 9시에 의원총회에서 예결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공고했다.
자유한국당 몫인 예결위원장은 지난해 후반기 원 구성 당시 안상수 위원장에 이어 마지막 1년은 황영철 의원이 맡기로 하였으나, 김재원 의원의 경선 요구로 당 지도부는 당헌 당규에 의해 경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 의원은 경선 공고와 관련해 "의총에서 추인된 사안을 번복시킨 경선 결정 공고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경선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김재원 의원은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 후보자로 등록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경선없이 단수 추천'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친박 세력의 당 요직 장악에 이어 예결위원장까지 친박의 김재원 의원이냐는 양비론도 나오고 있다.
2일 국회 의원회관 자유한국당 모 의원실 관계자는 “예결위원장은 김재원 의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선이라니.”라며 의아해 하는 분위기와, 이미 내정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김재원 의원 예결위원장 후보자 선출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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