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윤소하 정의당 의원 사무실로 협박성 소포가 도착한 사건과 관련 한민수 국회 대변인을 통해 "3일 발생한 윤소하 의원실 협박성 소포 사건에 매우 충격적이며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문 의장의 입장을 전하는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국 사회와 의회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협박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행위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소하 의원실에 배달된 소포를 보좌관이 확인하면서 알려졌는데, 소포 안에 ‘칼, 생선, 협박성 편지’ 등이 있었으며, 편지에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 협박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