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중앙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중앙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7.1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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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일 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대처를 위해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지난 1일에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전남과 전북 일대에 호우경보가 울려졌으며, 항공편 18편 결항, 여수,완도 배 15편 운항이 중단되는 등 여러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번 비는 지역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집중호우와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사태나 급경사지‧옹벽 등의 붕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 영동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경기도‧경상도 등은 20~60㎜(많은 곳 100㎜ 이상) 등이다.
  
행안부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지난 8일 점검회의를 통해 시‧도를 중심으로 지자체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지역과 재해복구사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지시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출처=행정안전부

이날 회의에서는 호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는 시‧군을 중심으로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우선 강원 산불 피해지역의 사방사업 등 응급복구 추진상황과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는 임시주택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과 위급 상황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당부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호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부단체장은 정위치에서 근무해야 한다”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비탈면이나 산사태 우려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주민은 미리 대피하도록 부단체장께서 직접 챙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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