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 사무처장에 지역 영남대 출신의 홍창훈(전, 중앙당 총무국장)을 임명해, 21대 총선을 준비하면서 이러한 행보가 텃밭부터 다지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10일 자유한국당은 2.27전당대회까지 중앙당 총무국장을 역임한 홍창훈(현, 세종시 사무처장)을 발령했다, 세종시 사무처장 발령이 3개월 경과한 시점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대구시 사무처장으로 발령됨으로써, 지역정가에서는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비대위가 출범하고 김용태 사무총장이 취임하며 당시 경북도당 사무처장으로 재직중이던 홍 처장을 전격적으로 전당대회 사무처 실무 부서 책임자 자리인 총무국장으로 발탁했고, 홍 처장은 전당대회를 대과없이 치러냄으로서 지도부로부터 업무 역량을 높이 평가 받기도 했다.
홍 처장이 대구시당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대구시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지역의 단일 후보였던 3선의 윤재옥 의원(달서을)의 최고위원 낙선으로 인한 자존심 상처와 당원들 간의 분열을 봉합해 21대 총선에서 12개 선거구 후보들이 전원 당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안게 됐다.
자유한국앙 대구시당 사무처장 인사 발령에 이어 경북 사무처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 언론에서 현, 경북 사무처장의 ‘관급공사 이권개입 의혹’이 제기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관련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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