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이 12일 시작됐다.
1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생들은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이날부터 10월 18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 실행은 10월 18일 오후 5시까지(생활비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 실행 : 11월 1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한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 2학기 0.25%p 인하(2.5%→2.25%)했다. 지난해 1학기에도 0.05%p(2.25%→2.2%) 인하하는 등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학자금 대출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대출제도 개선으로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고 상환 부담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득 4구간 이하 학생들의 경우 취업 후 상환 생활비 대출이 무이자로 지원되므로 이를 유의해 대출제도를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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