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지난 20일 영천시 교육문화센터에서 7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 청도군 당원협의회 핵심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 및 당 정강 · 정책을 이해하고 당의 결속 강화를 위한 당원교육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추경안 처리 무산’, ‘북한 목선 입항’ 그리고 ‘일본 경제 보복’ 등 현재 정치권 최대 현안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실정과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KBS가 지난 18일 뉴스9에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 소식을 전하며 ‘자유한국당’ 로고와 ‘안 뽑아요’라는 문구를 내보낸 것에 대해 “공영방송까지 장악한 문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국민과 나라가 아닌 오직 내년 총선”이라고 비난하며 “우파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영천 · 청도 당원들의 열기를 수도권까지 보내 달라”며 내년 총선에서 TK 지역의 한국당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는 영상을 통해 “영천렛츠런 파크와 하이테크파크지구, 마령재터널 등 영천 ‧ 청도 내 숙원 산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만희 의원이 발 벗고 띈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이만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영천·청도 당원들의 결집"을 당부해, 지역 21대 총선 한국당 경선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당원교육에서는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의 ‘보수 이념·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의 ‘안보·통일’ 강의, 김용삼 대기자의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이룩한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당원교육 강연을 맡은 이만희 의원은 "최악의 취업난과 소득분배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문 정권이 끝까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오기를 부리고 있다, 국민 혈세를 투자가 아닌 일회성으로 낭비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며, “보수의 가치로서 기울어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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