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금융위원회 대변인(국장급)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금융위원회는 서정아(50) 전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금융위원회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첫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사례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각 부처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전문가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이다.
금융위원회 대변인은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금융위원회의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 대변인은 “전통적 방식을 탈피해 금융위원회의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해 각종 현안·이슈에 대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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