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베트남 IT 기업 CMC 최대주 된다
삼성SDS, 베트남 IT 기업 CMC 최대주 된다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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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삼성SDS와 CMC(CMC Corporation)는 베트남에서 지난 5월 맺은 전략적 투자 협약에 따른 본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삼성SDS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본 계약은 삼성SDS가 CMC 지분 인수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최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삼성SDS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CMC의 IT인프라와 영업망 등 현지 사업 역량과 결합해 베트남 시장 공략 기반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5월 말 투자 의향서 체결 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Global Delivery Center)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좌측부터 CMC 응우엔 쭝 찡 대표이사 회장,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
좌측부터 CMC 응우엔 쭝 찡 대표이사 회장,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 사진출처=삼성SDS

삼성SDS는 CMC를 동남아 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MC는 글로벌 개발 사업에도 참여 하는 등 삼성SDS의 해외 사업에 중요한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또 양사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빌딩,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 등 우선 추진할 사업 분야를 선정했다. 앞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공동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중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CMC 응우엔 쭝 찡 대표이사(회장)는 “삼성SDS와 새롭게 만들어가는 미래의 첫 번째 날이다. 동반성장에 대한 양사의 의지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CMC와 힘을 합쳐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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