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경산자치신문과 에브리뉴스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8월1일~2일 경산시민 703명으로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자유한국당 후보 중 이천수 전 경산시 의장이 윤두현 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등 4명의 후보들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찬진은, 민주당 1인과 5명의 자유한국당 후보들과 함께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19.9%의 적합도를 받았다. 그러나 민주당 정당지지율 27.0%에 미치지 못하는 적합도 결과로 민주당 지지자 응답자 중 7.1%가 김찬진 위원장을 지지하지 안았다는 조사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21대 총선에서 한국당 공천자가 당선에 유리할 것이라는 지역정서가 있는 가운데, 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5명의 예비후보들의 적합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점은 경산지역 토박이로서 지역민과 함께해온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하는 등 중앙정치권에 알려져 있는 경산시 현, 당협위원장인 윤두현 위원장과, 이덕영 전 위원장보다 앞서는 적합도 조사결과이다.
윤두현 현 한국당당협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홍보수석 역임했지만, 박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산시의 60대이상 연령층에서 자유한국당 성향 후보 5명 중 5위를 한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정당지지율에서 한국당 47.4%, 민주당 27.0%,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3.9%, 평화당 0.4%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산시 선거구는 의원직을 상실한 친박 최경환 전 의원의 지역구로서, 자유한국당 공천이 국회의원 당선의 보증 수표라는 인식이 높은 지역구임에도, 금번 여론조사 결과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은 쉽게 연결되기 어려울수도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경산자치신문과 에브리뉴스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8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2019년 6월 31일 행안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경산시민 만19세 이상 지역 · 성별 · 연령별 무작위 추출에 의해 SK·KT·LG로부터 제공받은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RDD 방식으로 ARS 여론조사, 최종 703명의 응답(응답률8.1%)에 대해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한 조사결과이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7%p).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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