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기념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서 전시
[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통일의 길 위에서 만납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박홍근 국회의원실, 한국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남북작가 추모전'이 1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추모전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과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회 구성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에서 한목소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헌신을 되새기며 남북 예술의 평화 교류를 통해 자주적인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통일염원의 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출품작품을 살펴보면 남측에서는 조성호 작가의 '독도사랑'을 비롯해 김정민 작가의 '천마(天馬)' 등 남쪽의 특색을 담았다.
북측에서는 김성호 작가의 '을밀대에 겨울이 왔네'와 리철호 작가의 '대동강반에서' 등 평양 풍경을 담은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전영준 작가의 '묘향산 하비로암'과 류명복 작가의 '묘향산 서곡폭포' 등과 정창섭 작가의 '만물상', 최상건 작가의 '금강산 귀면암', 선우영 작가의 '금강산 비봉포' 등 묘향산과 금강산의 비경을 담은 작품도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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