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첫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5G클러스터’ 서비스 진화 추진
SKT, 세계 첫 5G 가입자 100만 명 돌파…‘5G클러스터’ 서비스 진화 추진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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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일 세계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140여일 만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지난 4월 30·40대 비중이 약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8월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
 
5G 상용화 이후 데이터 사용도 활발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 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했다. 월 평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10’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10’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계 첫 100만 가입자 돌파가 한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는 관련 서비스 성장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VR(가상현실) 이용량이 약 15배 많았다. 자사 VR플랫폼 ‘점프 VR’의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 많다.
 
5G 상용화와 함께 VR산업에 뛰어든 콘텐츠 제작사가 늘면서 VR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SK텔레콤은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및 5G생태계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 싱클레어 등 5G 관련 포괄적 협력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전국 각지에 조성 중인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점프 AR’ 앱을 통해 롤(LoL) 파크 AR 및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앞으로도 5G스타디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등 특화 서비스,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속속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 인프라, 서비스, 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반도체 산업과 같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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