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성남 중원구)이 지난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성남 중원구 지하철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과 임종일 과장 그리고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이 배석했다.
신 의원은 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성남 중원구는 도촌.위례.여수 택지개발지역의 주민 입주와 상대원공단 활성화 및 기존 구시가지 재생을 위해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지속적인 도시환경변화로 교통소통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간 균형발전과 접근성 향상은 물론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지하철이 신속하게 추진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지난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에 '여수.도촌역'을 신설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례-신사 연장선(위례-광주삼동)'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선정되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선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김 장관에 전달했다.
이번 성남 중원구 지하철 건설은 성남시에서 경기도로 추진안을 올렸고 경기도가 다시 국토부에 사업을 신청해 진행중이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 의원의 요청사항에 대해 지자체와 상의하는 등 요청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