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어린이 등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
복지부, 노인·어린이 등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9.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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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2020~2022)간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제2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공모’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은 기관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10월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지난 2016년 제1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이후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추가·보완된 지정 기준으로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 호흡기, 노인,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총 4개의 전문 진료 분야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신청 대상은 4개의 전문진료 분야별 시설·인력과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 중에서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이다.

신청 당시 공공전문진료센터 법정 지정기준(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기준 일부를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내에 그 기준을 충족할 것을 조건으로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할 수 있다.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 2020~2022년 사업계획서, 광역자치단체 의견서 등을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청)를 통해 복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간 의료 공급의 불균형과 필수의료 분야의 지역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바랐다.

한편,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가 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의 공공전문진료 분야별 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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