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연대 10월중 창당한다···패스트트랙 '사법·검찰개혁'에 캐스팅보트 역할 기대
대안정치연대 10월중 창당한다···패스트트랙 '사법·검찰개혁'에 캐스팅보트 역할 기대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9.09.2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대안정치연대가 2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를 가지며 10월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안정치연대 연석회의에서 천정배 의원이 '선거개혁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안정치연대 연석회의에서 천정배 의원이 '선거개혁·검찰개혁' 관련한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에 대안정치연대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선호균기자

특히 이날 모두발언을 했던 천정배 의원은 전 법무부장관으로서 사법·검찰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천 의원은 "오래 전부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말이 있다"며 "검찰이나 수사기관·소추기관은 범죄인을 확실하고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고 억울한 피의자나 범인이 생기지 않도록 권력을 남용해 인권을 유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핵심 요소로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명확한 독립과 검찰 권한 분산 및 상호 견제가 가능한 국민의 통제장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 의원은 오는 10월 26일을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가능 날짜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검찰개혁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검찰개혁은 조국 장관의 몫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는 국회의 몫으로 패스트트랙에 올라와 있는 공수처 법과 검경수사관 조정 관련 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안정치연대 창당과 관련해 박윤수 공보국 간사는 "대안정치연대 창당이 늦어도 11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세한 일정은 아직 즉답할 때가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