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대안정치연대가 2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를 가지며 10월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모두발언을 했던 천정배 의원은 전 법무부장관으로서 사법·검찰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천 의원은 "오래 전부터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말이 있다"며 "검찰이나 수사기관·소추기관은 범죄인을 확실하고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고 억울한 피의자나 범인이 생기지 않도록 권력을 남용해 인권을 유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핵심 요소로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명확한 독립과 검찰 권한 분산 및 상호 견제가 가능한 국민의 통제장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 의원은 오는 10월 26일을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가능 날짜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검찰개혁 요구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검찰개혁은 조국 장관의 몫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는 국회의 몫으로 패스트트랙에 올라와 있는 공수처 법과 검경수사관 조정 관련 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안정치연대 창당과 관련해 박윤수 공보국 간사는 "대안정치연대 창당이 늦어도 11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세한 일정은 아직 즉답할 때가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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