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성장위 '수소경제 로드맵 성과 평가' 토론회···수소차·연료전지 생태계 구축
민주당 혁신성장위 '수소경제 로드맵 성과 평가' 토론회···수소차·연료전지 생태계 구축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9.09.24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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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선호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수소경제 로드맵 성과 및 평가' 토론회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주관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신산업과 관련된 미래 한국의 수소경제 생태계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했다.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주최로 '수소경제 로드맵 성과 및 평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한국 수소경제의 두가지 핵심요소로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를 꼽았다. 사진=선호균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김병관 의원, 강훈식 의원, 김영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정부 측에서는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이 참석했다. 

또한 한종희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연구소장과 오인환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도 참석했다. 

아울러 홍보기 현대자동차 연료전지리서치랩 연구위원과 성낙철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전략기획실 부장 등 기업쪽 관계자도 참석해 토론회를 빛냈다.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 추미애 의원은 환영사에서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보조를 맞춰 산업현장 속의 규제를 개혁하는 일을 추진해왔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성과를 점검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에너지신산업 분과장인 이원욱 의원도 "정부와 보조를 맞춰 수소경제로드맵을 공유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미래 먹거리이자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아야겠다"고 토론회의 진행방향을 말했다. 

발제를 맡은 최연우 산자부 과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방향을 수소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수소생산공급, 수소산업생태계 등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 

이중 수소모빌리티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기를 구축하는 한편 국산화율을 60%까지 향상시켜 구축비용을 10억원 가량 절감시키는 등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소규모 수소생산기지를 창원과 삼척, 서울을 선정해 현재 서울 강서구에서 건설 논의가 진행중인 것을 감안하면 기지 건설 및 운영은 큰 어려움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종희 KIST 연구소장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작성위원회' 설립과 운영을 제안했다. 

한 소장은 기술개발 전략으로 수소생산·수소저장운송·활용(수송수단·산업발전용)·안전환경인프라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한편 석유를 기반으로 한 경제에서 수소를 기반으로 한 경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이는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수입에 의존하던 석유를 대체할 수소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배기가스와 화학 폐기물 등 환경오염에 영향을 주는 근원을 친환경적 대안으로 전환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고 유지·발전시킬 수 있어 국민 생활이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라고 토론 참석자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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