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청산 후보될까 “TK 원외 당협위원장은 물론 현역의원들 긴장"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제21대 총선 공천 ‘인적청산’ 기초자료가 될 자유한국당 당부감사가 10월 7일부터 2주간 실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번 한국당 당무감사는 매년 실시해오던 정기당무감사 성격이지만 시기적으로 21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있어 현역 국회의원은 물론 당협위원장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역대 한국당 공천에 있어, 수도권은 ‘당선가능성중심 공천’ ‘경쟁력’ 공천이 이루어져 왔고, 내년 총선에서도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인적청산’ ‘공천혁신’을 보여줄 수 있는 유력한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구 밖에 없어 지역구 의원은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당무감사를 준비하는 자세가 평소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7일부터 실시예정인 한국당 당무감사는 중앙당 3급 이상의 사무처 직원들이 팀장을, 4급 이하 직원들이 팀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당무감사 결과는 공표하지 않고 12월 구성될 예정인 ‘21대 총선 공심위’의 공천 심사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당무감사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추천될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난무해 총선 후보군들을 긴장시키고 있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되어, 당무감사와 관련한 유언비어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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